취화전의 변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같은 모습으로 피었습니다.
첫개화인 작년에는 꽃모양이 일정치 않았는데 올해는 모든 송이가 일정한 모습으로 피네요.
일반 만곡하는 취화전이 잎끝이 영충검을 하고 있고 부가 파형으로 바뀌었다고 보시면
쉽게 모양이 이해되실 겁니다.
비충이나 영충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데 아쉬운 점은 취화전 처럼 녹이 안물리고
홍화로 피었나 하는 점입니다. 거의 끝부분에는 녹이 있습니다.
좋은 이름을 지어주어야겠는데 아직 찾지 못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