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풍란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를 6월 20일부터 2일간 대전 서구청 1층 휴게공간(로비)에서 열게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멸종위기에 놓인 우리나라의 자생풍란 보호 홍보와, 풍란취미인의 저변확대를 위해 '풍란석곡사랑방'이 마련했습니다.
따라서, 출품수나 작품성에 연연하지 않고, 1촉짜리 무지에서부터 작품주까지 다양성에 중점을 두고 전시하여,
풍란을 접해보지 못한 일반인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취미인에게는 배양정보를 토론하는 장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옛날부터 우리나라의 사랑방은 지인들과 정담을 나누거나, 낯모르는 분이라도 찾아온 손님을 후하게 접대하는 응접실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풍란이나 석곡을 좋아하시는 분은 누구나 주인으로 또는 귀한 손님으로 모시는 곳이라는 의미로 '풍란석곡사랑방'이라 명명하고
풍란과 석곡에 관한 정보교류의 공간을 마련하여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개방해 왔습니다.
그러므로 '풍란석곡사랑방'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참가를 희망하시는 분은 누구나 자신의 풍란을 배양하시는 모습 그대로 자연스럽게 전시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풍란과 석곡 애호가 여러분의 참여를 환영합니다.
참고로 6월 20일 금요일에는 대전시내에 거주하시는 주민 700여명과 서구청 직원 600여명이 관람하시기로 예약되어 있으므로
취미인과 가족분들은 6월 21일 토요일 오전에 관람하시는 것이 혼잡을 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풍란석곡사랑방 김 학 민 올림
감사합니다...(직지풍란회)
부경,울풍전시회 찾아오시는 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