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회 회원여러분께 비통한소식 전하게되어 참으로 가슴 아픕니다.
오늘 두리난원 이광준 사장님께서 지병으로 별세하셨습니다.
빈소 : 용인 평온의숲 203호
발인 : 10월 6일 (화)
**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루기에 조문은 받지않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자작 추모시)
우리 차례가 되었어
솔란정 비연 신재균
생각없이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
번~쩍, 번개같은 비보가
뒷통수에 와서 꽃힌다
부처같이 잔잔한 미소를
세상에 풀어내던
내 동생 같았던 사람
걱정의 긴 강을 무사히 건너
가을 들판길을 가고 있다며 고마움을
두손의 온기로 충전해주던 나그네길 친구
세월의 계급장 얼굴에 단
삶의 전쟁터 퇴역 모임에선
아직 풋사과인데
소문보다 먼저 달려온 부고가
목놓아 울고 있다
살다보니 어디메쯤인지도 몰랐는데
이 세상에 더 내어줄게 없는게지
이젠, 우리 차례가 되었어
오늘은 먼 산이 가까이 보인다
2020.10.5. 아침
@어젯밤 두리농원 이광준 사장님의 부고를 받고@
*추신 - 외로워 마시게
곧 따라 갈테니
터나 잘 잡아 놓으시게
그때 다시 만나는 날
좋아하던 차나 한잔 나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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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애석합니다.
더이상 고인의 풍망을 볼 수 없음이 너무 슬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