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부귀란회 이또(伊藤 守) 상 농장

차이점이 뭘까요?
일견 보기에는 우리네 농장하고 별반 차이가 없어보이는데...

몇군데 다녀 보았는데
굳이 특징이라면 온실길이가 대체적으로 짤으면서
여러동으로 구분해 놓았더군요
보통 길이는 20여m 안밖으로 2연동씩
2~3개 정도 평수는 150~250평정도
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난방은 거의 안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도쿄만 더러 5도 내외를 설정 가온하는 정도 일겁니다.
참고로 일본 유명한 원로급 상인들은 대체로 난실은
5평에서~20평 내외입니다.^^

까만색 화분은 어떤재질인가요? 혹이 유약바른 소아난분???

오사카 거상인 미즈사꼬씨는 父子가 운영하면서도 2~3층에 각 6평의 난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야마구찌의 거상인 오까베씨는 부부가 통신판매를 하는데 20평의 난실뿐입니다.

거의 재배자를 제외하고 상인들은 5~20규모의 매장겸 난실이며 손님이 앉을 자리도 없습니다.

우진에서 생산하는 풍란 낙소분과 유사합니다.

^^

부귀란계의 원로가 되려면 난실을 줄여야 되나 봅니다..ㅎㅎ

ㅋㅋㅋ

저기가 바로 명품 생산의 산실이군요.

이또 마모루씨는 미까와 안죠에서(三河安城)서쪽으로 20분 정도 내려 가다보면 이시오(西尾) 라는 곳에 위치 해 있으며, 온실 입구에 丸道園藝(마루미찌 엔게)라는 목 간판이 걸려 있지요.대를 이어 원예 업을 하고 있으며,재배 면적은 700백평 정도 됩니다.

바람풍란원님이 질문 하신 (까만색 화분은 어떤재질인가요?)낙소 분이 대부분입니다.일본은 낙소분 이상으로 더 좋은 분을 아직 발견 하지 못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20십년 전이나 지금이나 늘 낙소 분만 사용 하지요.간혹 석곡은 토분을 쓰구요,최근에 풍난값이 별루라서 그런지 프라스틱 분 사용이 늘어가는 것을 볼수 있답니니다.
낙소분 중에소 경락분(京樂교라쿠밧츠)이 최고로 치는데 흙과 종이를 섞어 굽는데 고온에서 종이는 타서 없어지고 그자리가 기공(공간)으로 남아 가볍고 통기성 보온성등이 뛰어 나다고 합니다. 내가 여러번 셈플을 주면서 우진에 부탁 했는데도 복제가 않되나 봐요.
7~8년전에 그곳 700평 온실에 실생 풍란이 가득 했답니다.내가 취화전 실생 3~4촉 1주당(지금3,000원짜리)7~8만원 정도 주고 구입해서 한국에 팔았지요 ㅎㅎ.
그런데 어떤 분이 물통에 제초제를 넣는 바람에 700평 온실 풍란 들이 시름시름 알으면서 죽기 시작 했어요.그래서 샘플을 검사소로 보낸 결과 제초제로 의심 되는 물질이 발견 됬다는것이고 그때서야 누가 한 짖인지를 알게 됬다구 하더라구요.나도 검사 결과서를 읽어 봤어요.
이또씨 말로는 10억엥 상당의 풍란이 죽었다구 하더라구요.
생각해 보세요.자기가 애지중지 키우던 난이 2여년 동안 시름시름 알으면서 죽어가니 얼마나 괴롭겠어요.고사에 단장의 아픔이라는 글이 있는데, 이또씨가 얼마나 괴로워 으면 창자가 꼬여 막히는 병을 알았을 까요.

지금은 다 지나간 이야기 입니다만,그분은 정말 풍란을 좋아 합니다.정말 탈 세속 적일 만큼 풍란을 좋아 해요.부로커가 아니예요.믿을만 한 사람이며,부로커들의 먹이감??이기도 하지요.

"흙과 종이를 섞어 굽는데 고온에서 종이는 타서 없어지고 그자리가 기공(공간)으로 남아 가볍고 통기성 보온성등이 뛰어 나다고 합니다."
페이퍼 클레이의 일종인데....이런 흙을 사용하면 생산공정을 바꾸어야되기 때문일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