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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실생농장]의 문제점에 관하여 이전에 實生 문제에 관하여 조금 언급하였습니다만, 이번에는 한국의 [실생문제]에 관하여 알아 보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富貴蘭의 [실생의 변이]를 많이 구입하여 실패도 많이 하였기 때문에, 그 실패담도 포함하여 쓰려고 합니다.

한국 풍란의 [실생변화]에서 문제점이 세 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진귀한 풍란이 나왔더라도, '몇 촉 나왔다.'라고 말하는 그 촉수에 속임수가 있다는 점입니다.
처음에는 이것뿐이라 말해놓고는 나중에 또 나온다는 문제입니다.

둘째는 플라스크 안에 호르몬제를 넣어 배양한 풍란은 플라스크에서 밖으로 나오면 약효 때문에 시들어 버리는 점입니다.
1개월에서 2개월 안에 시드는 품종도 있으며, 바로는 시들지 않고 수년에 걸쳐서 서??시드는 품종도 있습니다. 이것은 약품의 농도에 문제가 있거나, 혹은 품종에 따라 강약에 의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셋째는 순수한 부귀란 품종의 자가수분(셀프)에의한 실생에서는, 그렇게 쉽게 새로운 변이 개체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다른 2종류의 교배 실생 묘에 약품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나쁜 例로는, 縞무늬의 계속성이 강한 "부악"을 모주로하여 여러 종류의 부귀란을 교배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부악×옥금강] [부악×아마미 豆葉] [부악×아마미 縞] [청축부악×천재]  등입다.
어쨌든 "부악"을 모주로하면 유전성이 강해서 "부악"으로만 되기때문에, 이것들에 약품을 처리하여 豆葉의 縞라 합니다.
약품처리로 보통 잎의 부귀란을 두엽으로 바꾸는 방법은 옛날 일본에서도 있었습니다. 또한, 그것을 판매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만, 취미가가 업자로부터 구입하여 반년 정도 재배하면 약효가 떨어져, 원래의 보통 잎으로 조금씩 조금씩 되돌아가, 나중에 속은 것을 바로 알기 때문에 요즈음은 그런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의 실생은, 플라스크 안에서 싹이 트기 전에 이미 베이지와함께 약품이 들어가 있으므로, 플라스크 밖으로 나와서도 "부악"의 잎 모습으로 되돌아가는 데는 약2년에서 3년정도 걸리는 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플라스크 안에 바로 두엽의 縞가 들어 있기 때문에 누구라도 의심하지 않겠죠.
저도 이전에 서울 근교의 농장에서 두엽의 縞를 보았습니다만, 아주 멋진 두엽의 縞로서 농장 사장은 '엄미의 豆葉縞'라고 말하였습니다. 저도 구입하고 싶을 정도로 좋은 물건이었습니다만, 저가 생각한 가격보다 높아서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그 물건을 한국의 취미가가 구매하여 2년 이상 재배하였더니, 잎이 길어져서 "부악"으로 되어 반품했다고 들었습니다. 도저히 지금까지의 상식으로서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멋진 두엽의 縞였기 때문에 차마 "부악"으로 되돌아간 것이 지금도 믿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부악×엄미호]의 경우, 한쪽이 모주인 [엄미호]에 洋蘭의 유전자가 들어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어린 묘일 때는 둥근 느낌의 좋은 잎 모습이지만, 수년 후에는 상당한 대형으로 되어버려서 양란에 가까운 잎 자태로 되는 품종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한국의 취미가 라면 농장의 사장을 사기죄로 경찰에 고소하거나, 반품시킬 수도 있습니다만, 일본인은 3년이나 지난 후 경찰에 고소한들 아무래도 무리이기 때문에 조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의 부귀란 취미가분의 말씀에 의하면, 지금까지 한국의 취미가에게는 속여서 변이종을 판매하였더라도 나중에 반품되는 일이 많아, 한국인에게는 판매하지 않고 일본인에게만 판매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현재, 일본인의 업자 10명 정도가 한국에 상거래로 다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조심하여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괴로움을 당하는 쪽은 일본의 취미가분들이기 때문이며, 과거에 저도 많은 실패를 해서 일본의 취미가 여러분에게 손해와 괴로움을 드렸다고 생각하여, 이 자리를 빌려 깊은 사죄를 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제까지의 이야기는 제가 지금까지 경험한 실패와, 한국의 대규모 실생 재배농장의 사장 말씀과, 꽤 레벨이 높은 한국 취미가의 말씀에 의하여 썼기 때문에 사실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단, 한국에서 [실생변화]의 풍란이 반드시 전부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며, 과거에 한국으로부터 건너온 [실생변화]의 풍란 중에는 훌륭한 藝로서 귀중한 부귀란도 많이 있었습니다.
현재, 한국에는 좋은 藝로서 정말로 수가 적은 귀중한 품종도 있기 때문에 업자분들이나, 취미가들이 잘 음미하고 선별해서 조심하여 구입하면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일본부귀란회 風紀委員會檢閱濟 -
위의 글은 [일본부귀란회 風紀委員會檢閱濟]으로 있는, 하라다 미츠루(原田 充)씨가 일본부귀란회 회지 18호(2007년11월 배포)에 게재한 것을 인용했습니다.

**위글은 하라다씨의 경험에 따른 단면적인 견해 일수도 있으므로 양지 하시기 바랍니다.**
  • ?
    빛고을 2008.01.18 13:37
    여기에서 부악교잡을 단엽화하여 두엽호로 경기도 근방에서 판매하였다고하는데 제가 알기로는 일본 업자가 배양농장에다가 부악에 약품처리를 부탁하여 많은 양을 가져가고 나머지를 배양자가 국내화원에 판매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 ?
    가원 2008.01.18 14:05
    정란사 김사장님 좋은 자료 잘 읽었습니다.
    이 내용이 일본 부귀란 회에 소개된 걸로 알고 있는데요...... 사실이라면 참 부끄럽겠지만...
    여러 정황으로 보아 위 글내용 과는 차이가 많이 난다고 생각됩니다.
    그 중에 부악을 단엽화 하여 판매하였다고 하는 데는 동감하지 않습니다.
    제가 알고 있기에도 빛고을사장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저도 일본에 자주 가지만 이 글에 대하여 항의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몰라도..
    다만 우리나라의 배양하시는 분께 부탁이 있다면 모 본이 뭔지는 일본이 되었던 우리나라가 되었던지 알려 줘야 된다고 생각 됩니다.
  • ?
    수란정 2008.01.18 14:14
    어느 한 특정인을 나무라기에 앞서
    생산자,판매자,구매자 모두 자책해야 할것입니다.

    글 쓴이 하라다씨도 20년전부터 한국을 드나들며 춘란을 시작으로 유명한 중계상입니다.
    하지만 그 자신이 오늘날 그렇게 만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어떻든간에 모두가 참고해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 ?
    국제란원 2008.01.18 21:55
    부악 단엽(근이굷고일문자형)은 5~6년전에 거북농원에서 시비를 잘못해서 짧아진것을
    일본상인이 (알고도)열심히 몇만원씩 가져다 팔았는데 그것을 엉뚱한
    대장금(부는파형)으로 둔갑시켜서 글을 올린것 같습니다.나머지 부분은 초심배양자나
    구상하는 계획정도로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한국에 오는 일본상인들은 이글이
    정확하지는 않다는 정도는 알고 있으리라 봅니다.
    다만 일본취미가들이 이글을보고 현혹될까 우려되는 측면은 있습니다.


  • ?
    국제란원 2008.01.18 22:13
    더불어 이글을 보고도 일본 상인이 대장금을 다 가져간것을 보면
    국내 취미가분들의 안목이 아직은 그리 넓지만은 안은것같아
    안타깝습니다.........ㅎ
  • ?
    蘭亭(최정식) 2008.01.19 16:24
    일본를 사업상 자주왕래하시는 애란인과 업자분께서는 일본의 난계가 어떠한지는
    일일이 나열하지 않아도 잘알거라 믿습니다만. 2007년 11월호 하라다 미츠루씨의
    글은 하라다 본인의 잘잘못를 니우치기전에 본인이 판매한 물건이 하자가 발생해 자기와 거래한 업자들의 원성를 한페이지의 글로서 한국의 농장주에게 떠넘길러는 의도된
    글이 아닌가 의심하지 않을수없군요. ......
  • ?
    천년 2008.01.20 11:07
    글의 내용을 보면 주로 누구에게 들었다는것이 주 를 이루고 있군요.
    녹보호를 수백개씩이나 자기집에다가 갖다 놓고서는 일본 상인과 취미가들에게는
    판매하는 이것뿐이라고 한사람이 그사람 입니다.
  • ?
    풍란에... 2008.01.21 09:10
    최정식님의 판단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한국을 잘 아는 일본상인이나 취미가는 하라다씨의 주장에 동조하지 않지만
    한국의 실정을 모르는 절대다수의 취미가가 하라다씨의 주장을 받아들이기에
    장사하는데 애로사항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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