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이 먹어 무릅이 아파 오기전에 한라산의 설경을 보고 싶었습니다. 눈이야 내고향 강원도 설악에서 싫물이 나도록 보고 자랐고, 몇년전 연길에서 북한의 동생을 상봉차 갔다가 백두산 천지의 설경을 보았기에 이번에는 한라산의 설경을 꼭 보고 싶었습니다. 몇일전 내린눈에 날씨도 좋아 즐거운 여행이 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