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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1 15:07

설경

조회 수 6029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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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이 먹어 무릅이 아파 오기전에

한라산의 설경을 보고 싶었습니다.

눈이야 내고향 강원도 설악에서 싫물이 나도록 보고 자랐고,

몇년전 연길에서 북한의 동생을 상봉차 갔다가 백두산 천지의 설경을 보았기에

이번에는 한라산의 설경을 꼭 보고 싶었습니다.

몇일전 내린눈에 날씨도 좋아 즐거운 여행이 되였습니다.
  • ?
    바람풍란원 2008.12.11 20:30
    저 눈을 빠대고 다닐 수있는 날이 오려느지...
  • ?
    바람풍란원 2008.12.11 20:33
    중학교 1학년때 겨울방학 지나고 학교 갔더니 담임선생님이 "겨우내 새만 잡으러 다녀서 얼굴이 새까맣게 탔구먼" 하시던 말씀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때 처음으로 눈에도 얼굴이 타는구나하는것을 알았습니다. 그때만 해도 겨우내 들판에 눈이 녹지 않았는데 지금은 그 눈을 보기도 힘이드네요.
  • ?
    대평난농원 2008.12.13 10:25
    울산은 눈이 잘 오지 않는 곳이라 설경은 주로 사진으로만 보는데...
    줄거워셔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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