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覺其老

by 治河 posted Dec 3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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老來益當奮志 : 나이 들수록 뜻을 떨쳐 쓰라고 했습니다.
有志則氣不衰 : 뜻이 있으면 기운이 약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不覺其老 : 늙는 줄 모르고 싶어서 일까.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하염없이 내리는 상서로운 눈이 사철가를 생각하게 하는 온백설백 천지가 모두 백발의 벗입니다.
  사노라면 미치도록 심취하다가 한계 없는 욕심에 미치지 못하여 싫어지거나 메너리즘에 빠지기 쉽습니다.
  난향 넘치는 풍찾사가 있어서 저물어 가는 해가 섭섭하지 않습니다. 새해에도 서로 격려하여 낙오하는 벗님 없도록 한결 같은 사랑으로 아름다운 애란의 등대가 되 주세요. 모두건강*행복 합시다.
                                                                  풍찾사의 배려로 풍난을 치는 촌로가 감사인사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