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역시 도보로 출퇴근 하다가 탄천변에서 발견한 것입니다. 당시 설백산반 개체도 발견하엿는데 날이 더워지면서 무지로 변하고 말아 소장한 대여섯개의 무늬종 크로버중에 가장 화려한 개체입니다. 풍란이나 크로버나 전면산반은 환경에 따라 사라지기 쉬운 것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자라는 폼새로 보나 꽃의 색갈로 보나 초지조성용으로 도입한 외래종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종종 남을 의식한 취미생활은 취미가 아니라
과시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가늘고 길게...
급하게 보다는 천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