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등반후 함양에서 서울행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배낭에 신발을 메단 모양과 옷차림이 특이하여 양해를 구하고 한컷했습니다. 삿갓을 벙거지로, 개나리봇짐을 배낭으로, 집신을 운동화로... 과거와 현대는 극과 극의 차이지만 인생살이는 예나 지금이나 비숫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