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마즈막 아침 창밖을 보니 판소리 춘향가 중 '사철가' 한대목이 흥얼거려 집니다.
지난 세월의 어려움들은 모두 묻어 버리고, 희망 넘치는 새해를 맞아 만사여의(萬事如意) 하소서~!
가을이 가고 겨울이 돌아오면
낙목한천(落木寒天) 찬 바람에 백설만 펄펄 휘날려
은세계가 되고 보면 월백 설백 천지백하니
모두가 백발의 벗이 로구나 무정세월은 덧없이 흘러가고
이 내 청춘도 아차 한번 늙어지면 다시 청춘은 어려워라
위 그림은 집 뒷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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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は 60歳から"(인생은 60부터..)
라는 족자가 걸려 있었습니다.
新年부터는...
村老~村老~하지 마시고,
風蘭은 永生不滅의 난이기에...
風蘭과 함께 젊게 사시기 바람니다.
늙어 대접받던 시절은
이미 옛날이 되였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