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릉~~
여보세요
아빠~ 팽이사와
엄마한테 사달라고 해
엄마돈없대
아빠도 돈없는데~
아빠가 트럭끌고 돈 벌어서 팽이사와~
팽이가 얼마인데?
만구천넌
만구천원? 왜 그렇게 비싸?
아냐 싸
아빠 돈 없는데..
안사오면 나한테 많이 혼나
@@
꼭 팽이사와~~~
결국 아빠는 팽이를 사갈수밖에 없었다.
혼나기 싫으니까~~~ㅠ.ㅠ
그리고 저녁내내 멜로디(싸이의 챔미언)을 들으며 팽이를 돌렸다ㅠ.ㅠ
요즘은 말 배우고 있는 막내랑 노는 것이 가장 큰 낙이네요~
오늘은 자전거 사오라는 협박을 못이겨 네발자전거를 사들고 갑니다 .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세요~~~
우리 아들은 "파워레인저" 이거 발음이 안되서...
"파어엔정"이라 합니다.
발음도 안되는게 뭐가 좋다고...그거만 찾는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