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이 들고양이 가족의 겨울나기를 걱정하는데
새끼중에 샴고양이도 있다기에 한마리 잡아왔습니다.
바뀐 환경이 두려워
안보는 사이에 상상도 할 수 없는 곳으로 숨어들어 숨박꼭질하기가 일수인데
인천의 모난원 사장님처럼 개줄로 묶어 키우는 것은 고양이의 본성을 무시하는 처사라
물리고 할퀴면서도 꾸준히 사랑을 주었더니
이제는 무릎에서 떠날줄을 모릅니다.
꼬리가 기형이라 이름을 꼬리라 지었습니다.
쥐가 걱정되는 난원 사장님은 고양이를 키워보세요.
들고양이 구제하여 선행을 하고
쥐도 물리칠 수 있으니 일석이조입니다.
하우스 비닐에 드나들 수 있는 자그마한 구멍만 내어주면
볼일은 나가서 보니 개처럼 배설물 치우는 수고도 덜 수 있습니다.
난 잎이 찌르면 몸부림을 칩니다.
그러면 금모단의 화분만 깨지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전 사적으로 풍란에...사장님과는 친합니다.
ㅋㅋㅋ
인천의 모난원 사장님처럼 키우시는 것도 경험에서 우러나신 거다! 하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