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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4 14:38

부고 알림

조회 수 2084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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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 회원여러분께 비통한소식 전하게되어 참으로 가슴 아픕니다.
오늘 두리난원 이광준 사장님께서 지병으로 별세하셨습니다.

빈소  : 용인 평온의숲 203호
발인  : 10월 6일 (화)

**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루기에 조문은 받지않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
    바람풍란원 2020.10.04 14:45

    참으로 애석합니다.

    더이상 고인의 풍망을 볼 수 없음이 너무 슬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
    운각 2020.10.04 16:55
    30년을 난 농장 동료로서 지내온 오래 된 난우를 보내는 마음이 너무 허무합니다
    평온한 곳에서 영면하시길 기원하며 명복을 빕니다
  • ?
    솔란정 2020.10.05 02:13


    (자작 추모시)


    우리 차례가 되었어

                            솔란정 비연 신재균


    생각없이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

    번~쩍, 번개같은 비보가

    뒷통수에 와서 꽃힌다


    부처같이 잔잔한 미소를

    세상에 풀어내던

    내 동생 같았던 사람


    걱정의 긴 강을 무사히 건너

    가을 들판길을 가고 있다며 고마움을

    두손의 온기로 충전해주던 나그네길 친구


    세월의 계급장 얼굴에 단

    삶의 전쟁터 퇴역 모임에선

    아직 풋사과인데


    소문보다 먼저 달려온 부고가

    목놓아 울고 있다


    살다보니 어디메쯤인지도 몰랐는데

    이 세상에 더 내어줄게 없는게지

    이젠, 우리 차례가 되었어


    오늘은 먼 산이 가까이 보인다



    2020.10.5. 아침

    @어젯밤 두리농원 이광준 사장님의 부고를 받고@

    *추신 - 외로워 마시게

                곧 따라 갈테니

                터나 잘 잡아 놓으시게

                그때 다시  만나는 날

                좋아하던 차나 한잔 나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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