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인기검색어 : 풍천, 금모단, 고천관, 흑모단, 옥향, 태명금, 금강보, 고조선, 천지연, 어신도, 금기린, 백두보, 원창, 음풍,
2012.10.09 10:00

풍란따라~ 명감따라~

조회 수 10969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1]===============================================================
저녁운동을 마치고 나서는데...
 
가을바람은 <청량(전)>하건만 왠지 목말랐던 갈증에 밀려오는 한잔의 유혹!
마음이 <동> 했는데 어찌 그냥 지나칠 수 있겠습니까? 듕국집 <동천홍>에 들렀지요.
그리고 짬뽕 국물에 <청해> 한 병, <무학>쇠주 한 병을 시켰습니다. 몇 잔을 마셨을까?
안주로 팔보채와 <능삼채>를 시켰더니 서비스로 무슨 파전을 준다며 메뉴판을 주데요.
메뉴판을 보아하니 참말로 무슨 전(殿)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습니다.
<호박전><풍명전><청량전><춘급전><동양전><국광전><사광전><입사전><월전>
<조일전><태양전><귀모전><장생전><철교전><건국전><성광전><봉황전><자신전>
<보생전><국보전><국휘전><황귀전><천황전><아보전>등등...
 
맛은 어땠냐구요?
글쎄요. 옛날에는 <풍명전>이 참 맛있었는데 이젠 옛날 그 맛이 아니더군요.
참, 파전도 아니고 피자도 아닌 것이 톡 쏘는 맛은 있던데 <화전>이라 합디다.
우찌되었든 그렇게 먹고 마시다 보니 정신이 <옥향로>에 핀 향불에 취한 것 마냥
해롱해롱 <몽환>이 되는 것 같더군요.
 
밖을 나와 보니 어느덧 <태양(전)>은 <석양>에 지고 <기주녹풍>과 <청풍>에 정신이
좀 드는가 싶더니 그냥 가기 <서운>하야 망설이던 차에 어디서 들려오는 일성호가인가.
요상하고 기기<백묘>한 <음풍>의 기운에 전해오는 휴대폰 벨소리였습니다.
<천재>라는 친구가 한 잔 하자고 전화를 준것이지요. 아따~ 요<자식(부)>! 이름값 허네.
어케 이 맴을 알고서 시간 딱딱 맞춰 전화를 했을꼬...ㅎ~
 
하늘을 보니 <우의>를 가져왔는데 <비>는 내리지 않고 사방 <팔방>에 새하얀 <취설>
<산취설><정지설><관설><성설>이 내려 온<천지(관)>를 뒤덮고 산이란 <태산(설)>은
온통 <설산>이라 가히 <설국>이었습니다.
어느덧 수태峰에 걸려있던 <십육야><만월>은 스러진 채 <북두성><자미성><금성>
<금광성><녹십자성><청성><혜성>같은 수많은 별들이 <금은라사>처럼 반짝이며
<은하>와 <은세계>를 이루는 가운데 <유성>이 백호를 그리며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모두들 <제>가 잘났다 하듯 <수정(복륜)>처럼 빛나는 별들을 보고 <서> 있노라니
세상사 <부귀(전)>가 무엇이며 어쩌고 저쩌고...
사실 이런 <유취>한 생각보다는 고개만 아프더군요. ^^~
 
그런데 갑자기 저 멀리 <준하천산>처럼 빼어난 <요산>과 <첨악>산 <고봉孤峰>에서
<금공작><홍공작><주작>이 우는가 싶더니만, <백두(관)>산 <천지(연)>와 <한라>산
<백록>담에서 물을 마시던 <금기린><기린(환)><홍기린>들이 뭔 일이 일어난 마냥
긴목을 갸우뚱거리며 한걸음에 삼천갑자 <십이단>으로 뛰어가고,
이에 놀라 잠이 깬 <인왕(전)>산의 사자와 호랭이들인 <천대전사자><청룡사자>
<수파사자><기주설호><남해설호><기주복호>등의 포효소리에,
<설악>산 <영봉>들 위에서 <고조선>때부터 날기만을 <준>비 한 채 수 천년을
앉아있던 <금시조>와 <불사조>가 날개를 펄럭이며 날아오르니,
 
이에 뒤를 이어 <금화산>의 <설중송>에서 한가로이 노닐던 <비봉><백봉>과 <서학>
<진학><백학><운학><천우학>등이 <호박>씨를 한가득 입에 물고서 일제히 떼를 지어
어디론가 날아가건만, <토함산>에서는 <금오>가 빨리 가자 재촉하여도 한번 날개 짓에
구만리를 난다는 <대붕>과 <입대붕>새는 아직 날개도 펴지 않은 채 시간차 조절을 하며
워밍업만 하고 있더라. 이에 금오는 애통터져 깃털(묵)이 다 빠져버렸다 합니다.
 
저 멀리 <뇌산>과<다산>에서는 잠에서 깬 <와룡>을 비롯하여 <금사룡><호갑룡>
<백청룡><검룡><기주갑룡><사자갑룡>이 <건국전호><금모단호><대강환호>를 그리며
<운해>를 타고 높은 <고도>의 하늘을 날아가는데 입에서는 <화염華炎/홍놔)과
<녹염綠炎>을 내뿜더라.
한편 그 앞에서는 금빛 찬란한 <의포금>을 입은 <천선>이 하늘의 <천심>과 <천령>을
받들어 한손에 <어기>를, 또 한손에는 [부귀란명감]을 높이 들고 <대운해>를 타고서
날아가는데 따라가 보니 어라! 모두들 난우님들 난실이더라. 한편 왜의 여왕 <비미호>는
온갖 산채품을 거북이 택배로 보냈다 하오니 대문 앞을 지켜 보소서.
 
세상조화 정신없지만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길조>의 징후가 아닐손가.
아무쪼록 모든 난우님들 가정에 <호박>이 넝쿨째 굴러와 <대복> 누리시고,
<福壽(환)>의 복과 장수라, 불로<장생(전)> 하시옵고,
아울러 더할 나위 없이 즐거운 <至樂>을 누리시고,
난복이 <복포>처럼 충만하시어 허연 백호가 싸리 빗자루 쓸듯 나오고,
서비스로다가 복권 사시고 대박 나시어 <환희(천)>의 노래를 부르시는 분은
<경하> 드리옵니다.
 
[2]=============================================================
 
그렇게 한참을 구경하다가 <신기루>같은 장면이라서 믿지 않으실 것 같아 풍빠에 올릴
생각으로 <사진(보)>을 찍으려 하는데 뒤에서 누가 <조선철>로 쿡 찌르며 잡아끌더군요.
누구야! <욱!승>질 내며 돌아보니 조금 전 전화했던 친구였습니다. 참 아쉬웠습니다.
우리는 한참 <침묵>하며 <기린수>로 심어진 가로수 길을 따라 걷는데 가로등 불빛은
<라인지광>과 <승문지광><비지광>이더군요.
 
이 친구 고향은 大韓<萬國(환)> [풍빠모]道 <신라>面 <석곡)>里 <만풍>부락입니다.
고향마을 뒤로는 <호동(금)>이와 <직희>의 전설이 있는 <봉래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는 <천혜(복륜)>의 요새인데, 전해오는 말로는 <묘향>산에서 내려오신 <원효>대사가
드넓은 <서라벌>에서 <원창>같은 <화랑>들이나, 또는 풍빠모 <도반>들을 모아놓고
풍란을 가르쳤는데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전해져 온다 합니다.
 
▣ 풍란을 취미 하는데 있어서도 仁義禮智信이 있으니...
첫째는, 사람을 대하듯 애정어린 심성으로 보살피고 키우니 곧 <仁>이라 할 것이요
둘째는, 풍란의 개체별 특성이나 특징을 살려 본 예로 자라도록 가다듬으니 이를 <義>라 할 것이며
셋째는 풍란의 화려하지도 뛰어나지도 않은 자태에서 소박하고 겸손함을 배우니 이를 <禮>라 하며
넷째는 여러 정보를 바탕으로 본인의 환경에 적응하는 배양법을 익히니 이를 곧 <智>라 하고
다섯째, 반백의 세월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동거동락 하니 이를 곧 <信>이라 할 것입니다.
 
▣ 온라인을 즐기는데 있어서도 仁義禮智信의 도리가 있으니...
첫째는, 서로에게 따뜻한 마음의 심성을 주고받으니 이를 곧 <仁>이라 할것이요
둘째는, 서로의 옳고 그름을 지적해주고 받아들일 수 있으니 이를 곧 <義>라 할 것이며
셋째는, 서로 주고받는 글에서 공경함과 겸손함이 있으니 이를 <禮>라 하며
넷째는, 서로의 다양한 삶들 속에서 나의 인생을 배우니 이를 곧 <智>라 하고
다섯째, 진실과 편안한 마음으로 충만한 난우지정을 즐기니 이를 <信>이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산 위에는 <청해호>라는 호수가 있어 얼마나 넓었는지 물결이 일면 큰 파도 같다
하여 <대파청해>라 했으며 또한 이곳에는 <舊백경(現내위)>과 <벽경>이 살았다고 합니다.
그곳에서는 강<태공(망)>이 <태극관><황관><대장관>을 쓴 <옥동>들과 <보선>과 <설주>를
타고 즐기며 세월을 낚았다 하더군요. 당시 <왕관>을 쓰고 <용포>를 입은 <성왕>은
누구였을지 궁금합니다만, 한마디로 <일월광>이 지지 않은 <신세기>의 경치가 그림처럼
좋은 <(대만)화경>이라 할 수 있었겠습니다.
 
그곳에는 [풍빠寺]라는 사찰이 있었는데 <도우이중><홍법사><청법사><황법사>
<일촌법사>등 여러 도승들이 수태[감기道]를 연마한 후 하산하였다 하며 그 중에서도
<일촌법사>의 내공이 가장 뛰어났다 하더이다.
참, <홍천구>라는 견공을 길렀다는데 서당개 3년이면... (설마 수태를... ㅎ~)
그리고 <용천(금)>이라는 샘터는 오대양 <대팔주>의 원천수 발원지로서 가뭄에도 마르지
않고, 또한 이 물을 떠서 풍란에 주면 잎장들이 얼마나 넓어지는지 비행기 활주로로
사용되기도 했다는데... 사실 이건 거시기한 허풍 같습니다.☞(참조)
마을 앞으로는 <천지천>과 <옥천>과 <화천>이라는 강이 만나는데 <요수>와 <벽계수>가
흐르고 강가에는 <서정>처럼 빛나는 <벽옥><귀청옥><호박>같은 보석들이 사방<팔방>
삐까리로 깔려있어도 사람들 인심이 <담백>하고 <천사(보)>같다 보니 욕심내는 이
없었으며, 또한 <태양(복륜)>이 너무 좋아 <홍옥><부사(금)>같은 사과가 <춘하>추동
열렸고 그 맛이 신선들의 <천도>복숭아처럼 일품이었다 하더군요.
 
그러나 <계백>이 <황산벌/석곡>전투에서 <일촌법사>의 [<성성猩猩>증명] 전술에 넘어가
사검(四劍)인 <어검><보검><검룡><호동지검>과 <명광개>갑옷을 <무장>해제 당한 후부터
그 맑았던 강물이 황톳물로 넘쳐나 <묵천><탄천>이 되어버렸고, 비옥했던 문전옥답도
<황야>로 변했으며, 이에 마을 사람들 인심도 예전 같지 않아졌다고 합니다.
언젠가 <해모수>가 주몽과 <舊유리(現엄미관백)>를 오룡거에 태우고
<신세기>의 <왕조>창생 도읍지를 찾아 다니던 중 <발해>를 지나 이곳에 들렀다가
이 상황을 보고 <이휴~> 한숨을 내쉬며 떠났다고 합니다.
혹시 그 때 <해모수>가 신대륙을 발견했더라면 미국이 우리 땅??? ㅋ~
 
* 성성(猩猩) : 중국의 신화에 나오는 짐승으로 사람과 비슷하나 몸은 개와 같고, 털은 주홍색이다.
 사람과 말이 통하고 술을 좋아함.-> 풍란 화물로서 주천왕 색감보다 약간 더 짙음.
 
근디...잠깐!!! 갑자기 야그가 삼천포도 아니고 <영일만>도 아니고 왠 황산벌?
또한 시대적 <변천>사가 쪼께...??? 이러한 <파격>를 묻지도 따지지도 마시옵길 바라면서
“<이세왜계/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불효/새벽>는 온다”는 확신을 가지고 다시 야그를
계속하겠습니다.^^
 
옛날에 이 친구와 <관악>도 넘어보고 <태백령>과 <운무령><은설령>도 넘어봤습니다.
그리고 <지리산> 종주도 한적이 있답니다. 노고단에서 천왕봉 사이에 <벽소령>을
넘다가 그곳 <한벽루>에서 저 산 아래 능선 바라보고 앉았노라니,
세상사 <봉황(전)>의 마음을 <홍작><설기이작>이 어찌 알리오.
주거니 받거니 <白露>酒, <松露>酒 한잔에 세상시름 다 털어놓으니...
캬~! <아리랑> 노랫가락에 <묵(류)>필 벗 삼아 어찌 시한수를 읊지 않았겠습니까?
가노라 <삼각산>아
다시보자 <아리수야>
어즈버 <태평(환)><연>월이 <夢(환)>이런가 하노라.
 
[3]==============================================================
 
우찌되었든 간에 참고적으로 이 친구도 풍란을 참 좋아하는데...
처음에는 <옥금강><부악><금광금><운용룡><비금><춘급전><주천왕><청왕금><구옥>
<백황복륜><유곡금><해황환><척령><대응환><대왕환><준하복륜><어성복륜><비복륜>
<연성환><녹보><홍모단><당금><금유황><어렴영><청광묵><귀모단><흑요><준하모단>
<보생전><호동복륜><청왕금><산모><출운금반><여고외><국휘전><보복륜><금갑복륜>등
부귀란명감에 나온 품종들을 다 키워볼 요량으로 열성적이었는데 지금은 마음을 비우고
<여백>으로 채웠다 하더군요.
 
한번은 <봉래산> 제일봉에 우뚝 서있는 낙락장송 <금강송>과 <정지송>에 붙힐 만한
난을 찾기에 <금모단> 수백촉짜리를 주었는데 지금 잘 자라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에게는 여동생이 둘 있었는데 아마도 이름이 <취선>이와 <홍선>이라 했던 것
같습니다. 아주 어릴적 동네 엿<장수(래)>가 왔을 때 엿을 사주면 아주 <조하>했다는군요.
<양귀희>인가 <양귀비>인가 모르지만 암튼 그렇게 예쁘고 <(홍)공작(환)><백학>처럼
우아 하다고 <자신(전)>있게 야그 하는데 제가 봤어야 말이죠.
아무래도 <금모단>만 낚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가다가 친구에게 <어기>가 어디냐 물었습니다. 친구는 <고궁>옆
<어신도>를 지나 <시의위문>을 통과하여 길을 <변경(환)>하더니, 어느덧 <만강>의
<철교(전)>를 건너는데 공사중이라 교통도 막히고 <개통>은 언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느덧 다다른 곳이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강남이라...
이 친구 평소 잘 다닌다는 <화관월>이라는 술집에 다다를 즈음 그 주위에는 소위
물 좋다는 <금각><백운각><황운각><금루각><청운각><자운각>등 유명 싸롱들이며,
<홍화장><화초장>등 숙박시설들이 즐비했는데 휘황찬란한 불빛들이 <도원>의 봉숭아꽃
떨어지듯 <불야성>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알고 보니..., 알고 보니...
이곳에서는 매년 <(경)미인>대회를 열어 <성숙(해)>하고 <용모>단정한 여인을
뽑는데 그동안 <열화>같은 팬들의 인기속에 유명했던 <天優>들을 살펴보면
<대장금><장금><소정희><수애><월생><구화><화영><금희><봉옥><계월><려월>
<유월><옥경><서시><혜령><소월><옥향><백령><계림><비연><옥금><원화>등등이
있다고 합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TV에서 본 배우가 몇몇 있을 겁니다.
 
옛날에 회사 <입사전>에 선배를 따라서 구경을 해 본적이 있습니다만
이런 술집에는 룸이 <八十宮(금)>이나 된답니다. 정말 대단한 곳이 아닙니까.
참, 그곳에는 문이 이중삼중도 아닌 <팔중의>로 되었고 비밀 비상구로 통하는 길이
<동출도>와 <서출도>두 군데가 있답니다. 만약 단속이 떳다고 한다면 <남주달마>는
어느 쪽 문으로 나갔을까 참으로 궁금해집니다.
그런데... 혹시 이런데 다녀가신 풍빠모님들... 계실지 모르겠군요?
어디 장부를 한번 볼까요? 음~ 한분, 두분, 세분... 천지 삐까리 많으시군요. ㅋ~
이번 기회에 자수하여 <광명(전)> 찾으시고 다음에는 <풍란> 사시길 바랍니다.
 
이 바닥에는 <월파>파와 <금파>파가 있었는데 <두환>이라는 <옹翁>이 양 파벌을
통합한 후 <금직>이라는 참한 조직을 만들어 좋은 일을 많이 했다 하더군요.
참고로 나이 많은 <원씨형>과 <광원씨>가 <성聖>님, <형螢>님 하며 부른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동양(전)> 최대의 <神風>이란 술집이 있는데 간판도 금으로
<도금>할 정도로 호황이었습니다만 그 대표자인 <하의>가 하의실종을 해서일까요...?
 
얼마전 <건국(전)>이래 최대의 뇌물스캔들을 일으켜서 세간의 큰 <화제>였습니다.
무슨 황금돼지 같은 <금기린><황금학><황금충><牛(약환)>이 수십마리,
그리고 보석류인 <비취>풍란꽃이 박힌 <호박><청진주><흑진주>을 비롯하여
<국보(전)>급인 <금강보><금두><왕검><보금><뢰호지검><천옥보><기주보><천사보>
<취보><지구보>등등 <대강환>산 해도 어마어마한 뇌물을 이용하여 로비를 하다가
연류되어 검찰에 <소환>되고 그래서 지금은 <도산(금)>을 하여 문이 닫혀 있었습니다.
소문에는 <백모단>씨와 <모단금>씨가 인수하려 한다는 얘기도 들리더군요.
 
잠시 후 그곳에서 파란 <신호동>을 건너 건너편에 있는 친구 단골집인
<화관월>이라는 술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우리는 거기서 술도 마시고 노래도
불렀습니다. 아마 <자옥>이란 노래도 부른 것 같군요. 물론 춤도 춘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영충><비충><두영충>처럼 깡충깡충 뛰었겠습니까.
아마도 젊잖게 <천녀지무><남국지무><호접지무><상총지무><나월지무>를
추었지 않나 싶습니다. 어케 추느냐구요? 그야 취해봐야 알지요. ㅋ~
어느덧 시간이 <*불효>라, 집에 가려고 계산을 하려 하니 허걱! 완죤히 <봉> 썼습니다. 
<대관>절 이 술은 누구를 위한 술입니까? ㅎ~
 * 불효(拂曉) : 날이 막 밝을 무렵, 새벽 동틀 무렵
 
감사합니다.                               
                                                                                                    - 끝 -
 
*** 참고로 이 글을 쓰면서 느낀점은...
    풍란 이름을 작명하실 때 가급적 란의 예와 특징에 접근하여  이름을 지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 ?
    바람풍란원 2012.10.09 10:35

    한편의 풍란무협소설을 읽었습니다.

    신선이 되어 삼신산을 날아다니다 온 기분입니다.ㅎ

    요즘 아랑사또전을 열심히 들여다 보고 있는데 옥황상제와 염라대왕이 계신 곳에도

    통할 수있는 이름들이 즐비하네요.

    풍란이 군자이긴 한가봅니다.

    다섯가지 덕목도 잘 읽었습니다.

  • ?
    솔란정 2012.10.09 14:32

    참으로

    대~~~~~단 허십니다. ㅋ

  • ?
    야초 2012.11.05 22:18

    히야~~  아직 등장하지 않는 것이 있는가 모르겠네요.

    대단하십니다.

    짜임새가 굿입니다요. 


List of Articles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세상사는 이야기 뭐라도 상관없습니다. 5 관리자 2007.11.26 66472
2024년 제3차 풍란직거래장터 안내 file 오늘도풍란 2024.04.08 88
2024년 제2차 풍란직거래장터 안내 file 오늘도풍란 2024.03.27 60
대한민국풍란상인회 직거래장터(교환회) 안내 file 한풍연홍보국 2024.02.28 89
2024 풍란달력(벽걸이) 제작 해드립니다. file 한풍연홍보국 2023.10.02 224
2024 풍란달력(탁상용) 제작 해드립니다. file 한풍연홍보국 2023.10.02 138
2022년도 일본 부귀란 명감(한글판) file 헤세드 2022.08.20 574
2022년 3월 교환회 및 상인회 회의 내용 한풍연홍보국 2022.03.25 357
2022 풍란달력(벽걸이) 제작 문의 받습니다 file 한풍연홍보국 2021.10.12 361
2022 풍란달력(탁상용) 제작 문의 받습니다 file 한풍연홍보국 2021.10.12 227
두리난농원 이광준 대표의 난실에서 1 file 한풍연홍보국 2020.10.15 1770
부고 알림 3 바람풍란원 2020.10.04 2102
2019 부산풍란회 전시회 안내 file 오롬 2019.09.30 584
제 3회 대청풍란회 회원전 바람풍란원 2018.10.21 817
제 5회 영남풍란대전 안내 file 오롬 2018.09.03 718
정란사 교환회 안내. 정란사 2018.08.25 1068
제 13회 한밭풍란회 전시회에 초대합니다. file 처음처럼... 2018.06.14 621
제5회 영남풍란대전 전시회 일정 변경 알림 file 오롬 2018.04.18 605
2018년도 부귀란 명감(한글) file 헤세드 2018.04.18 637
한밭풍란회전시회에 초대합니다 file 처음처럼... 2017.06.19 569
대한민국풍란연합회 교환회 안내 한풍연홍보국 2017.06.05 42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4 Next
/ 24
  • 정란사
  • 해풍원
  • 나야풍란원
  • 풍란원
  • 용인난원
  • 대평난원
  • 대구정란사
  • 청풍원
  • 수란정
  • 우리풍란정
  • 연리지
  • 금란정
  • 당진풍란농장
  • 명풍원
  • 일향
  • 풍란촌
  • 바람풍란원
  • 솔란정
  • 산내들
  • 오늘도 풍란
  • 거제풍란원
  • 신세계
  • 국제난원
  • 보석난원
  • 금강난원
  • 금비난원
  • 계영농원
  • 돌풍
  • 보람난원

Guest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