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아마미

튼튼하면서도 샤프하게 생겼습니다..^^

지금 분위기로서는
잘 생겨도 아마미는 아마미인 것 같습니다.

잘 생긴 아마미가 대접받는 새월이 빨리 오기를 기다릴 뿐입니다.

요즈음 농채하기란 하늘에 별따기이다보니 그저 우리 농장에서 조금이라도 눈길을 받는 애가 있으면 골라서 정을 주고 있습니다. 개중에는 쓸만한 것도 더러 있습니다.
아직은 어려서 기운만을 내포하고 있지만 성촉이 되면 사랑받을 수있는 그런것들이 있어서 지루한 일상을 달래고 있습니다.

이놈에다 아들을 비유하면 안되지요.
보아하니 이놈은 위로 크는 것이 아니라 옆으로 빵빵하게 크는 것 같은데...
어설픈 무늬종보다 차라리 이런것이 관상의 미가 더 있지않을까요?

요즘 무지의 매력을 조금씩 깨달아 가는 중입니다.
이런 무지에 호까지 있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으나
인간의 욕심이 끝이 없다는 것을 반성하며
한단계 아래에서 매력을 찾고 느끼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