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삼아 난대 밑에서 수태를 기르고 있는 중입니다. 테레비를 보다가 수도권에도 수태가 자생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비를 맞으며 이틀을 헤맨 끝에 발견하여 5월말부터 키우고 있습니다. 두달전에 길이를 재어보니 10센티엿고 그동안 자란 것 같은데 지금 길이도 10센티인 것으로 보아 자라는만큼 부식이 되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환경만 갖추면 키우는데에 어려움이 없지만 마감용으로 길게 키우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풍난마감용으로는 어떨지 몰라도 분경 마감용으로는 그만일 듯합니다.
끝없는 호기심(?)과 도전정신에 감명을 받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