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란계를 활성화 시키는 방안중 하나

by 풍란에... posted Dec 03, 20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어떠한 취미계나 마찮가지로
풍란계에도 적당히 새로운 품종이 등장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해마다 새로운 품종이 등장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오랫동안 사랑을 받기보다는 일시적인 유행으로 끝나는 품종이 월등히 많은 것 같습니다.

새로운 품종이 오랫동안 사랑을 받기 위한 조건을 나름대로 정리해보면
첫째로 품종 자체가 뚜렸한 개성이 있어야 하고,
둘째로 한국시장은 물론 일본시장에서도 먹혀야 하고,
셋째로 신뢰 받을 수 있는 자가  유통을 주도 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진의 개체는 재고로 처져 관심을 안 두는 곳에서 취미가가 발견해 낸 것입니다.
주천왕의 호반에 호까지 겯들인 삼예품이지요.
주천왕만 하여도 일본의 명감에 올라있고
주천왕의 호인 홍혁전은 상담의 대열에 올랐는데
이 개체는 이에 더하여 호반이라는 예까지 가지고 있으니
첫째와 둘째의 조건을 만족 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세번째 조건인데
개인이 독자적으로 유통을 하는 것 보다는 단체가 밀어주는 것이 공신력이 큰 것은 당연합니다.
그 단체로는 풍란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모인 대한민국풍란상인회가 적임이라 생각됩니다.

여기서 공상의 나래를 폅니다.
1. 이 개체를 적당한 가격에 대한민국풍란상인회에 판매한다.
2. 배양실력이 가장 좋은 회원에게 위탁재배를 맡겨 증식을 한다.
3. 상인회에서 이름을 붙여준다.
4. 상인회에서 가격을 정한다.
5. 취미가가 원하면 증식된 개체는 그 지역의 상인을 통하여 판매한다.
6. 판매가격의 10%는 제가 먹고, 20%는 판매한 상인이 먹고, 나머지 70%는 상인회 기금으로 적립한다.
7. 이 품종의 가격이 하락할 조짐이 보이면 판매 중지는 물론 적립된 기금으로 다시 사들인다.
8. 이렇게 적립된 기금이로 이와 같은 역활을 할 수 잇는 품종을 새로이 사 들인다.

꿈은 이루어 질까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