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상인의 한국농장에 대한견해. *일본 부귀란회 회지(會紙) 내용중*

by 정란사 posted Jan 18, 200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한국에서 [실생농장]의 문제점에 관하여 이전에 實生 문제에 관하여 조금 언급하였습니다만, 이번에는 한국의 [실생문제]에 관하여 알아 보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富貴蘭의 [실생의 변이]를 많이 구입하여 실패도 많이 하였기 때문에, 그 실패담도 포함하여 쓰려고 합니다.

한국 풍란의 [실생변화]에서 문제점이 세 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진귀한 풍란이 나왔더라도, '몇 촉 나왔다.'라고 말하는 그 촉수에 속임수가 있다는 점입니다.
처음에는 이것뿐이라 말해놓고는 나중에 또 나온다는 문제입니다.

둘째는 플라스크 안에 호르몬제를 넣어 배양한 풍란은 플라스크에서 밖으로 나오면 약효 때문에 시들어 버리는 점입니다.
1개월에서 2개월 안에 시드는 품종도 있으며, 바로는 시들지 않고 수년에 걸쳐서 서??시드는 품종도 있습니다. 이것은 약품의 농도에 문제가 있거나, 혹은 품종에 따라 강약에 의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셋째는 순수한 부귀란 품종의 자가수분(셀프)에의한 실생에서는, 그렇게 쉽게 새로운 변이 개체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다른 2종류의 교배 실생 묘에 약품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나쁜 例로는, 縞무늬의 계속성이 강한 "부악"을 모주로하여 여러 종류의 부귀란을 교배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부악×옥금강] [부악×아마미 豆葉] [부악×아마미 縞] [청축부악×천재]  등입다.
어쨌든 "부악"을 모주로하면 유전성이 강해서 "부악"으로만 되기때문에, 이것들에 약품을 처리하여 豆葉의 縞라 합니다.
약품처리로 보통 잎의 부귀란을 두엽으로 바꾸는 방법은 옛날 일본에서도 있었습니다. 또한, 그것을 판매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만, 취미가가 업자로부터 구입하여 반년 정도 재배하면 약효가 떨어져, 원래의 보통 잎으로 조금씩 조금씩 되돌아가, 나중에 속은 것을 바로 알기 때문에 요즈음은 그런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의 실생은, 플라스크 안에서 싹이 트기 전에 이미 베이지와함께 약품이 들어가 있으므로, 플라스크 밖으로 나와서도 "부악"의 잎 모습으로 되돌아가는 데는 약2년에서 3년정도 걸리는 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플라스크 안에 바로 두엽의 縞가 들어 있기 때문에 누구라도 의심하지 않겠죠.
저도 이전에 서울 근교의 농장에서 두엽의 縞를 보았습니다만, 아주 멋진 두엽의 縞로서 농장 사장은 '엄미의 豆葉縞'라고 말하였습니다. 저도 구입하고 싶을 정도로 좋은 물건이었습니다만, 저가 생각한 가격보다 높아서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그 물건을 한국의 취미가가 구매하여 2년 이상 재배하였더니, 잎이 길어져서 "부악"으로 되어 반품했다고 들었습니다. 도저히 지금까지의 상식으로서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멋진 두엽의 縞였기 때문에 차마 "부악"으로 되돌아간 것이 지금도 믿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부악×엄미호]의 경우, 한쪽이 모주인 [엄미호]에 洋蘭의 유전자가 들어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어린 묘일 때는 둥근 느낌의 좋은 잎 모습이지만, 수년 후에는 상당한 대형으로 되어버려서 양란에 가까운 잎 자태로 되는 품종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한국의 취미가 라면 농장의 사장을 사기죄로 경찰에 고소하거나, 반품시킬 수도 있습니다만, 일본인은 3년이나 지난 후 경찰에 고소한들 아무래도 무리이기 때문에 조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의 부귀란 취미가분의 말씀에 의하면, 지금까지 한국의 취미가에게는 속여서 변이종을 판매하였더라도 나중에 반품되는 일이 많아, 한국인에게는 판매하지 않고 일본인에게만 판매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현재, 일본인의 업자 10명 정도가 한국에 상거래로 다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조심하여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괴로움을 당하는 쪽은 일본의 취미가분들이기 때문이며, 과거에 저도 많은 실패를 해서 일본의 취미가 여러분에게 손해와 괴로움을 드렸다고 생각하여, 이 자리를 빌려 깊은 사죄를 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제까지의 이야기는 제가 지금까지 경험한 실패와, 한국의 대규모 실생 재배농장의 사장 말씀과, 꽤 레벨이 높은 한국 취미가의 말씀에 의하여 썼기 때문에 사실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단, 한국에서 [실생변화]의 풍란이 반드시 전부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며, 과거에 한국으로부터 건너온 [실생변화]의 풍란 중에는 훌륭한 藝로서 귀중한 부귀란도 많이 있었습니다.
현재, 한국에는 좋은 藝로서 정말로 수가 적은 귀중한 품종도 있기 때문에 업자분들이나, 취미가들이 잘 음미하고 선별해서 조심하여 구입하면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일본부귀란회 風紀委員會檢閱濟 -
위의 글은 [일본부귀란회 風紀委員會檢閱濟]으로 있는, 하라다 미츠루(原田 充)씨가 일본부귀란회 회지 18호(2007년11월 배포)에 게재한 것을 인용했습니다.

**위글은 하라다씨의 경험에 따른 단면적인 견해 일수도 있으므로 양지 하시기 바랍니다.**

Articles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