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羆=本羆)의 이해

by 가원 posted Mar 0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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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논한다는 건 매우 이해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 답을 찾기 위해 취미 삼아 건국전 패밀리(건국전, 건국전호, 팔천대, 장수락, 건국전비)
실생 건국전호를 포함하여 몇 년 전부터 재배를 해봤습니다만, 한마디로 요약하면 계속 변화하며
신아가 나올 때마다 어떻게 나올까 궁금해하는 즐거움이 제일 큰 것 같습니다.
위 패밀리들의 설명은 차후 기회가 되면 하나씩 그림과 함께 배양담을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羆=本羆)는 오십령천(五十鈴川)에서 발전한 것을 말합니다
건국전비에서 비(羆=本羆)가 나온 경우는 제가 알기로는 작년 일본 전시회 때 자촉이 비(羆=本羆) 예를
가지고 나온 경우가 처음이라 들었습니다. 그 자료는 일본 부귀란회 작년 회지에 실려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비 예를 나타내는 품종으로는 비복륜, 만국환, 사광전, 비금 등에서도 비예가 나온 경우가 있다
합니다. 아무튼 아주 재미 있는 품종인 것 같습니다.
비의 설명은 여러 가지로 해석되어 있으며, 일본에서도 상당히 난해하여 감히 설명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분명한 건 예전엔 건국전비에서 신아가 모본과 같은 예로 나오면 본비라 하여 유통 되었으나, 현재는 그 자촉이 비가 나온다 하더라도 비(羆=本羆)가 나오지 않으면 그냥 건국전비로 불린다는 사실입니다.
비(羆=本羆)에서는 비가 나올 가능성이 많다고 합니다.

위 사진의 비(羆=本羆)는 오십령천(五十鈴川)에서 발전한 비입니다.